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애사를 많이 격어 보았고, 치러 보았습니다.
지난09월 13일 지도사님의 장례진행 절차를 옆에서 지켜보고
이런 저런 많은 것을 느끼고 그 느낌을 적어봅니다.
장례식장에 도착해서 빈소 상담받고 빈소에들어가서 이것저것 살피는 도중에
해피엔딩 직원께서 오셔서, 장례진행 절차를 말씀 해주시고 요목조목 진행 상황을 알려 주셨습니다
명암은 주셨지만 정황이 없어서 성암은 기억을 못하며, 안경을 끼시고 평균 체격 이셨습니다.
그 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하지 못했는데 이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
립니다.
더 더욱 놀란것은 염습하는 것을 보고 였습니다.
고인과 상주에게 예의 갖추시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염습을 하시며
중간중간 나오셔서 추가 설명을 해 주시는데 무척 마음이 편안 했습니다.
또한 횐 장갑 하나 끼지 안으시고 맨손으로 고인을 내 부모와 같이 구석구석 알콜
로 닦으시고 수의를 입히시는 것이 직업이 아닌 프로 그자체 였습니다.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정말 성심 성의것 고인을 모시고 직접 아버님 모실 관에 한지와 꽃장식까지 해주셔서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발인 일에는 장지 까지 오셔서 모든 절차를 안내해 주시고 제물까지 직접 사들고 오셔서 제사까지
집도 해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마워서 이런 분에게는 내 부모님 장례식을 맞겨도 되겠다 싶어서
큰일은 마치고 회사내에 직원분들께 권유해서 해피엔딩 이용하시라고 홍보도 해드렸습니다
타 장례지도사들도 많이 봤지만 형식적인데, 이분은 정말 봉사하는 마음으로 고인을
모시고 상주와 상주 가족들을 대하시니 슬픈 대사 였지만 그래도 편안히 일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상조회사는 다들 비슷한것 같은데, 이런 휼륭한 분이 해피엔딩에 있으시니 저히 회사만이 아니라 타회사분들도  믿고 이용 하실거 같네요
끝으로 장례지도사님께 문자로 성함 여쭈어보니 한재훈 지도사님 이시라고 합니다.
정말 감사했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