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 투병하신 장모님께서 소천 하시고 온 가족이 슬픔에 빠져있다고 해도 슬픔 속에서도 

해야할 일이 있다는게 참 마음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장례식장 예약부터 납골당 봉안까지 모든 절차에 있어 팀장님께서 함께해주시며 장례기간동안 

마치 가족처럼 슬픔을 나눠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특히 장모님의 생전 사진을 포토 테이블로 꾸며주셔서 조문객들께서 고인의 명복을 빔과 동시에 

고인의 행복한 모습을 기억하실 수 있게 해주셔서 아내가 정말 좋아했습니다. 

생화로 장식된 관으로 입관은 생전 꽃을 너무나 좋아하셨던 장모님께서 천국가시는 길에 

향기 가득한 기억을 안고 가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장례 특성상 늦은 시간에도 긴급히 연락할 일이 종종 있었는데 언제나 친절하게 그리고 빠르게 

체크해주셔서 가족상이 처음인 제가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다른 장례서비스를 이용해 본적이 없어서 비교가 어렵지만 분명한 건 팀장님께서 함께해주신 

장례기간 가족들이 고인에게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주셨고, 

슬픔에 빠진 가족들에게 과한 요구가 절대로 없었다는 점입니다. 

장례지도사라는 직업에 대해 살면서 특별히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팀장님을 보고 장례에 있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시는 분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장모님께서 천국 가셔서 고통 없이 지내실거라 믿고 다시 한번 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