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아빠가 가셔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던 우리 가족에게 해피엔딩 그리고 김성봉 팀장님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상조회사를 이용해본 적은 없었는데 동생 회사에 연계되어있어 고심 끝에 해피엔딩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코로나 격리기간으로 인해 저녁에 오셔서 동생과 저만 있었는데 김성봉 팀장님께서 옆에서 제사 진행해주시며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다 알려주시고 엄마와 영상통화로 연결하여 보실 수 있게 해주심에 살짝 놀랐습니다.
입관식 할때에는 관 내부에 꽃장식을 해주시고 아빠에게 하나씩 전해드릴 꽃까지 준비해주셔서 생전 꽃을 좋아하던 아빠에게 너무나 뜻깊은 마지막 선물이 된것 같습니다.
장례기간중 제사를 지내고 나면 생전 어떤 아빠였는지 이야기 할 수 있는시간을 주셨고 다음날은 아빠에게 하고싶은 말을 한마디씩 하라며 시간을 주셔서 어쩌면 저희 가족과 친척들은 이러한 시간 덕분에 조금씩 아빠를 보낼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엄마도 이런게 있는 줄 몰랐다며 팀장님께 너무 고맙다고 하셨고
아빠께서 눈감으실때 내가 다 알아서 할테니까 아무 걱정 하지 말라고 했는데 아마 아빠가 계셨다면 엄청 칭찬을 받았을것 같아요.
3일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고 덕분에 잘 치르게 되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