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가득찬 황망함과 당혹스러움에 있을때
최차식 팀장님은 어느새 저희 가족에게 슬며시 스며들어와 있었습니다.

입관식때  우리 엄마...
하늘나라에 먼저 가 계신 아부지 만나러 가실때 곱게 보이시라고,
곱디 곱게 치장해주시고 아픈다리 먼저 알아보시고는 더 아프실까봐
최대한 펴드리고  안묶었다고 하신 세심한 배려에 왈칵 쏟아지는 눈물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엄마와 마지막 작별할 때 장미와 카네이션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또한 이별할 시간도 많이 주시는 배려에 또 한번 감사하고 감동했습니다.

장례식이라는게 결정의 연속이더라구요...
계속적인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쉽게 설명해주시고 빠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엄마 화장 시간 선점하느라 이른 새벽에 나오신것도 감사하고,
장지로 가는 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함께 해주신 최차식팀장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상조도우미분들 또한
조문객 인원수를 지속적으로 확인 하시고
모든것에 낭비가 되지 않도록 틈틈히 상황 체크를 해주시는 모습에
오히려 유족들이 할 일이 없어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어느것 하나 허투루 하는것 없이
조문객들 접대를 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최차식팀장님의 도움으로
엄마를 잘 보내드릴 수 있어서 우리 가족 모두를 대신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