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급작스레, 

그것도 집에서 돌아가시게 되어 경찰도 오고, 

법의학자도 부르고, 

장례식장에서는 이런저런 서류 갖고오라고 닥달하고, 

완전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때 유재명 팀장님 전화를 받았구요. 

"이제부터는 제가 함께 챙겨드리겠습니다." 

라고 해주시는데 진짜... 

하늘에서 한줄기 빛이 내려오는 느낌이었네요. 

그 담부터는 너무너무 부드럽고 편안하게 장례가 진행되었습니다. 

자세한 설명도 좋았고, 

따라가기 쉽게 만들어주신 일정표도 좋았습니다. 

깐깐한 저희 고모부님 요구사항까지도 잘 맞춰주셨구요.

장례만 아니라면 거듭 경험해보고 싶은 3일이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