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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이진원 팀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글을 올려봅니다.

아버지 하늘로 보낸지 6일째 되는 날입니다.
아버지와 갑자기 이별 후 가족들 모두 슬픔에 빠져있을 때
어디에서 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허둥지둥 할 때,
차분하고 전문적인 안내로 아버지 재단부터 음식까지
아버지 가시는 길을 모든 순간순간 꼼꼼히 진심으로 준비해주시고,
설명해주셔서 부족함없이 아버지를 보내드릴 수 있었습니다.

전문적인 언어 전달력과 안정된 음성, 저희를 찾아오실때도 양복차림에
깔끔한 이미지로 1% 부족함이 없는분이셨습니다.
장례지도사의 기존 이미지를 다른 시각으로 생각할수있었습니다.

입관식에는 직접 한지로 손수접어 아버지 속옷도 만들어주시고,
수의도 누워계신 아버지가 불편함이 없도록 너무 멋진 마지막 옷도 직접
입혀주시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감동이였습니다. 고인의 몸을 여러번 묶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모습없이 발만 흐트려지지 않게 묶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인의 수염도 깎아주시고, 머리를 감겨주실때 한손은 저희 아버지
머리도 조심히 들어 감겨주시는 모습, 얼굴에 팩도..로션도..
모든 순간이 슬펐지만 정성스럽게 모셔주시는
이진원팀장님께도 감동이였습니다.
마지막 보내는 저희아버지 모습이 너무 멋지셨어요..

아버지 모시는 관도 생화 꽃과 으로 안을 장식해주셨고
한지로 침대처럼 아래 깔아주셔서 아버지가 편히 쉴수있으시겠다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행정적인 부분..  고인을 모시는 전문 지식과 준비 부분..  본인 관리..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무엇보다 고인의 가족을 매순간 마음으로 위로하며 늦게까지 준비해주신
이진원 팀장님께 이자리를 비로소 저희가족 모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