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수 팀장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페이지 정보
고객사 [ 코스트코 코리아 ] 작성자 송미* 작성일23-03-14 12:52 조회1,208회 댓글0건본문
인생사 누구나 한번은 가야 하는 길 임은 알고 있으나,
미리 준비하기에는 무언가 죄스러워 차일 피일 미루게 되고, 죽음이란 단어 앞에 애써 외면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께서 장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을 하셔서 회사의 상조프로그램을 소개 받아,
문의들 드렸고, 너무나 성의있게 상담을 해주셨고, 아무 걱정하지마시고, 혹시나 걱정하시는 일이 발생하거든,
연락달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그때는 성함도 알지 못했습니다.
상담했던 시간이 잊혀질 때쯤,
3/1 공휴일에 병원에서 아버지 면회를 오라고 하셔 면회를 하고, 아주 조금은 더 살아주시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새벽2시 요란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잠이 든 두아이를 놓아두고,급히 병원으로 달려갔으나, 아버니께서는 별세 하셨고, 그 한밤중 무엇을 어떻게해야할지 막막했습니다.
병원관계자분께 혹시나 이 시간에 상조 담당님께 연락드려도 되는지 문의드려보니,
보통 연락들 하신다며 한번 해보라는 말에 용기를 내어, 그 새벽2시에 변기수 팀장님께 전화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기다리는 신호음에, 얼마지 않아 바로 전화를 받아 주셨고,
한밤중에 잠에서 깨어 전화를 받으셨음에도 하나 귀찮은 내색 없이, 또 지난번 통화를 모두 기억하고 계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었으며, 제가 해애 할 일들에 대해 천천히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또한 비몽사몽, 이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 상황에 처음 겪는 일이다 보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손과 발은 떨렸으나, 차츰 팀장님의 안내에 따라 저도 모르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3/2일이 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일이라, 두아이의 엄마인 저로서는 자고 있는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또한 학교는 어찌해야 할지 머릿속이 복잡했는데, 팀장님께서 신속한 일처리를 해주시고, 오전10시까지 준비해서 오라고 안내해 주셨습니다. 저에게는 금같은 시간이 었습니다.
처음 뵙는 학교 선생님들께도 인사 및 외조부상을 알리고 아이둘을 데리고 함께 장례식장으로 조금은 편해진 마음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돌아온 장례식장에서는 제가 선택해야 할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건지, 어떤것을 선택해야 아버지를 위한 최선인것인지 고민에 고민이 들 때면 옆에서 팀장님께서 조언을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꼭 필요한것과, 불필요한것, 등을 선별해 주시면서도 예는 갖출수 있도록 여러가지로 물심양면 도와주셨습니다.
처음 겪는 황망이라, 무지한 저에게, 그리고 초등 저학년의 아이들에게도 장례의 절차나 예절, 유래등도 함께 설명해주셔서 그냥그냥 3일장을 치루는것이 아닌, 예를 갖추고 아버지를 보내드릴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입관식때에는 자식인 저도 살아생전에도 못해드렸는데, 너무나 정성스런 손길로 아버지를 씻겨주시는 모습에, 죄스러운 마음에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몇번의 입관을 지켜본적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경건하고 차분하게, 충분한 이별을 할 수 있던 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변기수 팀장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다음날 발인시각과 화장터 예약 시간도 지연없이 처리 될 수 있도록 잘 챙겨 주셨고,
장지까지 동행 후 다시 돌아올 때 까지도 불편함 없도록 살뜰히 챙겨주시고, 젊지만 가볍지 않고, 차분한 리더쉽을 가진 변기수 팀장님 덕분에 고 경건한 장례식을 치룰 수 있었습니다.
짧지 않은 글로나마,변기수 팀장님에 대한 감사함을 표해봅니다.
미리 준비하기에는 무언가 죄스러워 차일 피일 미루게 되고, 죽음이란 단어 앞에 애써 외면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께서 장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을 하셔서 회사의 상조프로그램을 소개 받아,
문의들 드렸고, 너무나 성의있게 상담을 해주셨고, 아무 걱정하지마시고, 혹시나 걱정하시는 일이 발생하거든,
연락달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그때는 성함도 알지 못했습니다.
상담했던 시간이 잊혀질 때쯤,
3/1 공휴일에 병원에서 아버지 면회를 오라고 하셔 면회를 하고, 아주 조금은 더 살아주시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새벽2시 요란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잠이 든 두아이를 놓아두고,급히 병원으로 달려갔으나, 아버니께서는 별세 하셨고, 그 한밤중 무엇을 어떻게해야할지 막막했습니다.
병원관계자분께 혹시나 이 시간에 상조 담당님께 연락드려도 되는지 문의드려보니,
보통 연락들 하신다며 한번 해보라는 말에 용기를 내어, 그 새벽2시에 변기수 팀장님께 전화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기다리는 신호음에, 얼마지 않아 바로 전화를 받아 주셨고,
한밤중에 잠에서 깨어 전화를 받으셨음에도 하나 귀찮은 내색 없이, 또 지난번 통화를 모두 기억하고 계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었으며, 제가 해애 할 일들에 대해 천천히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또한 비몽사몽, 이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 상황에 처음 겪는 일이다 보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손과 발은 떨렸으나, 차츰 팀장님의 안내에 따라 저도 모르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3/2일이 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일이라, 두아이의 엄마인 저로서는 자고 있는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또한 학교는 어찌해야 할지 머릿속이 복잡했는데, 팀장님께서 신속한 일처리를 해주시고, 오전10시까지 준비해서 오라고 안내해 주셨습니다. 저에게는 금같은 시간이 었습니다.
처음 뵙는 학교 선생님들께도 인사 및 외조부상을 알리고 아이둘을 데리고 함께 장례식장으로 조금은 편해진 마음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돌아온 장례식장에서는 제가 선택해야 할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건지, 어떤것을 선택해야 아버지를 위한 최선인것인지 고민에 고민이 들 때면 옆에서 팀장님께서 조언을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꼭 필요한것과, 불필요한것, 등을 선별해 주시면서도 예는 갖출수 있도록 여러가지로 물심양면 도와주셨습니다.
처음 겪는 황망이라, 무지한 저에게, 그리고 초등 저학년의 아이들에게도 장례의 절차나 예절, 유래등도 함께 설명해주셔서 그냥그냥 3일장을 치루는것이 아닌, 예를 갖추고 아버지를 보내드릴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입관식때에는 자식인 저도 살아생전에도 못해드렸는데, 너무나 정성스런 손길로 아버지를 씻겨주시는 모습에, 죄스러운 마음에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몇번의 입관을 지켜본적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경건하고 차분하게, 충분한 이별을 할 수 있던 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변기수 팀장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다음날 발인시각과 화장터 예약 시간도 지연없이 처리 될 수 있도록 잘 챙겨 주셨고,
장지까지 동행 후 다시 돌아올 때 까지도 불편함 없도록 살뜰히 챙겨주시고, 젊지만 가볍지 않고, 차분한 리더쉽을 가진 변기수 팀장님 덕분에 고 경건한 장례식을 치룰 수 있었습니다.
짧지 않은 글로나마,변기수 팀장님에 대한 감사함을 표해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