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

해피엔딩이라는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미녀 같은 말은
동화에서나 어울리는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급작스레 아버지를 떠나 보내면서 슬픔이 컸는데 이진원팀장님께서
장례식을 품격있고 아름답게 해주셔서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장례절차 하나하나 섬세하고 예의있고 따뜻하게 치뤄 주셔서
장례식내내 이팀장님이 든든하고 고마웠습니다.

입관식 때 아버지께서 병환 중 돌아 가셔서 모두 걱정을 했는데
마사지를 많이 해주셔서 아버님 얼굴이 온화해 보이셨습니다.
향기롭고 고운 꽃들이 만발한 꽃밭에 누워 계신 아버님이 평안하고
고귀해 보이셨고 정말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어버이날이 되기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께 카네이션 꽃을 드리는 예식까지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이팀장님께서 가족들이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까지 준비해주셔서
못다한 마음을 담아 전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중년이 넘은 나이이다 보니 많은 장례식을 보아 왔지만 이번처럼
귀품있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장례식은 처음 보았습니다.
늘 웃으시면서 예의있고 친절하게 가족들을 배려하신 이진원팀장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장례식을 치루면서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마지막을 아름답고 귀품있고 행복하게 보내드리는 것이 아버님께 대한
자식의 도리인 것 같습니다.
아버님께서는 아름다운 동화처럼 해피엔딩으로 저희와 이별하셨습니다.
가족들을 대신해 아버님을 귀품있게 보내주신 고귀하고 숭고한 일을
하신 이진원팀장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