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아주대병원에서 입원중이시던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회사 연계 상조회사가 있는걸 알긴 알았는데 연락하자 얼마지나지 않아 바로 전화주시고 와주셨습니다.
마음도 힘든데 처음이라 막막하던 장례식 준비와 절차에 대해
차근차근 안정감있는 말씀으로 안내해주셔서 저희 가족 모두
당황하지않고 조문손님 모시고 어머니 보내드리는데 집중할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특히, 익숙치 않는 상례에 대해 조곤조곤 또박또박 의미를 설명해주셔서
의례를 하는데 좀 더 정성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습니다.

장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어서 첫날에는 불안했었는데
저희 의견을 편하게 말씀드릴수 있게 해주시고
현실적인 대안을 몇 가지로 좁혀서 제안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끝까지 어머니 모실 수 있게 된 것같습니다.

이번 일로 마음이 힘든 유가족들을 상대하는
상조서비스를 해주시는 분들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