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현 팀장님,
피로 좀 풀리셨나요?

지난 5월 24일부터 3일간 저희 장모님 장례준비를 위해 힘써 주심에
감사 인사의 글 전해드리고자 방문하였습니다.
어제 추모공원에 안치해드린후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남은 일정들을 협의후
집으로 돌아와 쓰러져 잠들고 오늘 오후에 정신이 들어 키보드를 두드려 봅니다.

14년 전 친어머님 임종이후 오랜 세월동안 장례 행사를 경험하지않아
무엇부터 해야할지 걱정되어 장모님 임종하시기 전
회사와 계약된 해피엔딩 콜센터로 상담 전화를 했었는데
박규현팀장님과 연이 닿았네요.

처음 장례식장 사무실 앞에서 뵐 때부터 단정하신 외모와 꼼꼼한 설명으로 호감형이셨는데
중간중간 반복 및 추가 설명해주신 점,
긴장과 슬픔으로 지쳐 있던 저희 유가족들에게
식사는 꼭 하시라고 조언까지 해주시며 격려도 해주시고 하던 모습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몸이 불편한 상황을 이해해주시며
저희 유가족들을 위해 손수 여러모로 도와주신 점(상세 기재는 안할게요. 팀장님)
잊지 못할 감사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점 잘 알고 있습니다.

팀장님 외 복지사 3인 팀분들께도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들을 배려해주시는 마음에서 나오는 말씀들을 해주시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금번에 너무 마음 따듯하신 분들만 만나게 해주신 것 같아 영광이었습니다.

3일동안 박규현팀장님 일하시는 모습을 옆에서 뵈며
제가 궁금한 질문도 몇 번 하고 했었는데
박규현팀장님의 개인사를 통해 알게 된
팀장님은 뼛속까지 장례업을 위해 존재하신 듯 합니다.
박규현팀장 조부님의 피를 이어받아
팀장님은 이 장례업에서 더 발전하시고 유명해지시길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감사 인사 다시 한번 올립니다.

박규현팀장님,
3일간 저희 유가족들을 위한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20년 5월 27일
                                                                                                                        삼성전자 이주*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