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2월 23일 제 아버지께서 갑작스럽게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코로나이슈로 조문 오시는 분도 없이 조촐하게 장례를 하게 되어,
제 친정오빠나 저도 장례 경험이 없던 터라 걱정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다행히도 남편 회사를 통해 해피엔딩을 접하게 되었고, 민광식 장례지도사님이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전체 일정 관리 정도 해주시는 분인 줄 알았는데, 마음을 다해 저희 가족을 위해주심을 느낄 수 있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ㅠㅠ (정말 최고에요!!)

장례 일정 하나하나 신경써 주시고, 빈소에서 화장장, 납골당까지 함께 해주시며,
저보다 더 제 아버님 보내드리는 마지막 길을 신경써 주셨습니다.


저희 어린 딸들(6세, 8세)을 맡길 곳이 없어서, 장례식장의 작은 방에서 어른들과 함께 지냈는데,
장례지도사님이 지루해 하는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시기도 하고, 둘째 아이가 3일동안 정말 많이 따랐어요~~ 따듯함이 느껴지는 장례지도사 님이었습니다. ㅠㅠ

입관하는날 80세가 넘으신 저희 큰아버지, 큰어머니, 작은아버지, 고모들 까지...
모두 하나같이 마음을 다해 입관 절차를 해주시는 장례지도사님께 감탄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예전에 할아버지 할머니 장례때보다 훨씬 신경을 잘 써주신다고 감사하다고 하셨어요.

민광식 장례지도사님, 그리고 해피엔딩 관계자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