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도 하고 마음에 준비도 하고 있었지만

막상 상을 당하니 정신없어 이랬다 저랬다 번복하고,

화장할지 매장할지 미사를 어찌 진행할지 어머님과 가족들 의견도 수시로 바뀌어

장례 지도사로써 정말 난처하고 당황스러웠을 경우가 상당히 빈번했을 터인데

항상 미소를 띠며 침착하고 유연하게 대처해주시어 저를 비롯한 모든 유가족들이

안심하고 거사를 잘 치룰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염습실에서 보여주신 프로다움은 저를 비롯하여 집안 어르신들로 하여금

무수히 많은 감탄을 자아내게 하였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