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고 힘든 유족들에게 너무나도 큰힘이 되어준 김지훈 님에게 이자리를 빌어 다시헌번 감사 드립니다.
우왕좌왕 했을 우리 가족들에게 바른 길을 인도해줌에 전혀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슬픔에는 미소를 안겨주고 절망에는 희망을 품게 해 주었습니다. 김지훈 팀장님의 친절함에 힘풀린 다리에도 굳게 일어서 모든 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유가족 모두는 천사를 만났던 모양입니다.
장례식이라는 어둡고 우울한 슬픔의 파티에 유족들은 웃을 수 있는 여유조차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상주는 너무나도 많은 선택을 강요 받고 또 그 모든것들을 외롭게 헤쳐나가야만 합니다. 기댈곳도 믿을곳도 없는 암담한 현실속에 주저앉아 울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장례문화 그리고 수많은 의식들. 이 엄청난 어려움속에 따스한 미소로 차가운 손을 잡아준 김지훈 팀장님. 3일간의 고통과 슬픔을 앞장서 헤쳐 나가며 든든 하게 유가족들을 안전한 길로 안내 해주었습니다. 처음의 불안합은 점차 평온함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버지를. 남편을. 할아버지를 잃은 가족들은 눈물속에 아무런 계획도 없이 갈팡질팡할 수 밖에 없었지만 마지막날 아버지를 편히 쉬게 해드리고 났을때 우리 유족 모두는 지친 몸이었지만 입가에 작은 미소를 지울 수 있었습니다. 비록 소리내 웃지는 못하더라도 가슴속에 따스한 사랑을 품은체 아버지의 마지막 여행길을 해피엔딩으로 장식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가족들은 이제 다시 황망했던 3일의 여정을 뒤로 한체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슬픔속에 해피엔딩을 마무리 짓게 된것에 가장 큰 힘이 된 김지훈 님. 잊지 않겠습니다.그리고 감사 하는 마음 또한 소중히 기억하겠습니다. 김지훈 팀장님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우리의 해피엔딩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