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지난 8월 2일 갑작스런 아버지의 소천으로 민경대 장례지도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십여년전의 일이지만 친척의 장례를 상조회를 통하지 않고 직접 진행한 경험이 있는터라 회사에서 제공해 주는 부분만 지원을 받고 아버지의 장례를 직접 치루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전문적이고 진심어린 상담을 통해  부탁을 드리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여 아버지 가시는 길을 함께 하기로 부탁 드렸습니다

역시나 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는 동안 밀려드는 슬픔과 허망함에 놓치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으나 꼼꼼하고 정성어린 배려로 언제나 그림자처럼 함께 해주셨습니다

미리 앞서서 준비해 주시는 모습에 감사와 프로의 정신에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민경대 장례지도사님을 만난다는건 저에게 또 슬픈 일이 생긴다는거겠죠ㅜ
하지만 또 슬픔을 감당해야 할 일이 생긴다면 또 다시 도움을 구하고 싶습니다

3일간 아버지 가시는 길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