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얼마전 별세 하셨습니다. 암투병 중이셨지만 갑작스레 병세가 안좋아지셔서 돌아가셨고, 저희 가족들은 잔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장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보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특히 아버지 회사쪽에서 나왔다고 잡근 했던 장례지도사에게 사기아닌 사기를 당할 뻔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 업체와 진행을 하다가 가격적으로 뭔가 좀 찜찜하단 생각이 들어서 저희 회사 서무님에게 해피엔딩 전화번호를 입수 하였고 훨씬 저렴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해당 업체도 저희의 의사와 무관하게 장례식장 직원이 임의로 보낸 사람이란 것도 나중에 알게되었습니다. (아버지 회사 분들이 많이 이용하긴 합니다만 제가 부른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업체와 하지 않겠다고 하자 자기들 마음대로 투입한 도우미 아주머니, 엠뷸런스, 재단비 등을 받아갔습니다. 나중에 장례식장 사무장과 해당 사항에 대해 얘기하던중 이 과정에서도 약간의 거짓말이 있었구요.

이런것들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환불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것이 변기수 팀장님 이셨습니다. 사실 저는 아버지 돌아가시고 장례 치르는 것만으로도 힘겨워 그냥 좋게좋게 넘어 가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와서 생각 해보니 그냥 그렇게 넘어 갔으면 제 돈만 날렸을 사건이죠... 어쨋든 변기수 팀장님 덕분에 환불 받고 사과도 받아내게 되었습니다.

또한, 장례 기간 내내 여러 방면에서 많은 것들을 챙겨주시고 처리해 주셔서 아버지를 잘 모실 수 있었습니다. 후기같은 것을 잘 안쓰는 스타일인데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달 하고자 후기 남깁니다.

변기수 팀장님 입장에서도 일로써 저희를 대하셨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족들 입장에서는 큰 의지가 되었습니다.

도우미로 와주신 여사님들도 너무 감사 드립니다. 제가 경황이 없어서 성함까지는 모르겠지만 손님이 없을 때에는 제 어린 자녀와도 잘 놀아 주시고 하여 저도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음식관련해서도 너무 잘 조절해주시고 처리해주셔서 한결 수월 했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변기수 팀장 님 및 해피엔딩 모든 팀장님들, 도우미 여사님들번창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