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선 의전팀장님께 고개숙여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분 들도 그렇듯 너무도 급작스럽게 아무런 예고도 없이 준비 할 겨를도 없이  마주한 상황이었습니다.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도 분간 되지 않은 순간이었습니다.

명절 당일이라 도움받기엔 많은 시간이 걸리겠구나 했던 저의 걱정을 바로 날려 주셨어요.
김재선 의전팀장님은 가족보다 먼저 제게 목소리를 들려주셨어요.

아시나요 김재선 의전팀장님의 목소리로 큰 위안을 받고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는 것을.

당신께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진심을 다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사람을 어떻게 위로하는 것인 지를.

당신이 아니었으면 어머님의 또 저의 가족의  깊은 상심을 치유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어머님이 입관하시는 것을 보시고 나서 부터 아버님이 너무 이뻐서 왕처럼 보였다며 마음에 남은 모든 후회와 짐이 사라져 너무 기분이 좋아서 눈물이 쏙 들어가고 마음이 편안해지셨다고 하십니다.

손도 다쳐가면서 진심을 다해 하나부터 열까지 도와 주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정말 죄송했고 너무나 고마웠어요.

진심으로 고개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김재선 의전팀장님 당신은 적지않은 저의 사회 생활동안 제가 만나 본 프로 중 단연코 완벽한 최고입니다.

당신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