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기팀장님~ 서울의료원에서 장례를 치른 성남시청 김현숙입니다.
성남시청 직원 상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그냥 남 일이듯 훑어보고 지나쳤습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막막한 장례절차 등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던 중 그냥 훑어보고 지나갔던 상조가 기억나서 늦은 시간 상조를 신청하기는 했으나 상조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어 기대하지 않고 조국기 팀장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진행되는 장례 절차 가운데 꼼꼼하고, 차분하게 세심하게 해야 할 일들을 챙겨주시던 모습 속에 조금씩 마음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고 또 다른 가족처럼 저희 빈소를 지켜주시는 모습 가운데 많은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염하는 모습 속에 저희 가족, 친지, 지인들 모두 감동했습니다.
팀장님께서 젊으셔서 염을 직접 하실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염하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손길 하나 하나, 살아 있는 사람에게 대하듯 존중해주시고 마지막 엄마 얼굴에 로션도 발라주시고 또 입관할 때 관에 꽃길로 꾸며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감동했습니다.
저희 엄마가 꽃 향기 속에 가셨을 거라고 생각하니 자식 입장에서 너무 감사합니다.
마지막 날도 경황없는 가운데 하나 하나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시는 모습 가운데 처음 접했으나
상조회사에 대해서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도우미님들 또한 하나 하나 배려해주시고 손님들 접대를 너무 잘 해주셔서 한분 한분께
인사는 못드렸지만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팀장님으로 인해 제 머릿속에 상조회사는 좋은 이미지로 각인되었고 팀장님께서 보여주셨던
열정과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배려 속에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