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인 저희 집 할아버지 장례를 치룰 때 내 가족을 보내는 것처럼 땀흘려
신경쓰신 조승달 팀장님 감사 마음 전합니다.

처음 겪는 큰 일에 다들 정신없고 슬픔에 잠겨있을 때 조문객 맞이하는 법부터
마지막 보내 드리는 순간까지 가족모두가  다른 상조회사 에서도 다 이렇게 해 주는 거냐고
물어 볼 정도로 신경 써 주셨어요.

조문객이 적을 줄 알았던 첫 날 , 낮부터  조문이 이어지자 상차림까지 직접 차리시고
입관식 있던 날도 땀까지 흘리시며 마지막 가시는 길 할아버지 예쁜 국화 꽃으로
피어나게 해 주셨던 순간 잊지 못 할 거예요

저희 할아버지 좋은 곳으로 예쁘게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대전현충원 가서도 유가족들 많았는데  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 해
식사도 하고 맨 앞자리에서 할아버지 보내드릴 수 있었네요

슬픔에 잠긴 저희 가족에게 정말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거예요

합장하던 순간까지 앞장서서 세세한 것까지 챙겨주셔서 오늘 삼우제 때
팀장님 부재가 느껴질 정도 였습니다.

삼우제 지내고 혼백과 지방 태우는 것까지 모르는 점 전화로 설명도 해주시고
마지막까지 언제든 필요할 때 궁금한 점 있으면 물어보라고 해주시기도 하시고...
일주일 내내 든든한 지원군 같은 분 이셨어요

저희 가족 모두 그렇겠지만, 제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시한 번 가족 대표해서  감사인사 드리며, 늘 항상 지금처럼 소중한 사람 떠나보내는
유가족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 주시길 바래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