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이 태어나고 다시 돌아가는 것은 인력으로 어찌할수 없는 일이나
태어날 때 온가족이 기쁨으로 맞이하듯이.

되돌아갈 때 편히 잘 가실수 있도록 함께 슬퍼하고, 보내드리는 절차가
가족들이 하기엔 너무도 힘든 현실에..

조승달센터장님께서 유가족의 슬픔을 달래주시며, 잘 보내드리고 마무리 될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셔서 이렇게 몇자 남깁니다.

장례라는 것이 경험이 있어 잘할수 없는것인데 그래서
너무도 정신없고 경황없이 지내는 시간인지라.
절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저희들에게 세세하게 알려주시며, 마무리 될수있도록
진심을 다하시는 모습에 시간이 지난 지금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선생님의 고마움을 알게되어 감사하지만, 죄송한 마음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자식들도 하기어려운 것을 손수 마무리를 지으시는 모습에 저와 저희가족들 모두
한없이 부끄러울뿐입니다.

삼오제가 있던날 제 딸이 할머니 꿈을 통해 알려준 할머니의 말씀에
편히 좋은곳으로 가신 것 같아 이젠 마음이 한결 놓입니다.

제 아들이 그러더군요..
“엄마 할아버지도 돌아가시면, 저분이 해주셨으면 좋겟다...”라고
최선을 다했던 모습을 바라보는 관점은 다같은 것 같습니다.

생을 마무리하시는 분들을 위해 늘 좋은일을 하시니..
복많이 받으실꺼라 믿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특히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두손모아 기도드립니다.

조승달 센터장님의 모습을 보며
상조에 대해 조금은 안좋은 편견을 벗어버리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더불어 함께 하시는 직원님들께도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