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안타깝게도 갑자기 돌아가셔서 너무 막막하고 힘들었었는데 

밤늦게 연락드렸는데도 바로 연락주셔서 위로의 말부터 해주시며

친부모 상인 것처럼 같이 마음을 모아 상을 치를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며 

침착하게 하나하나 안내해 주실 때부터 조금 안도하고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상을 치르는 기간 내내 제가 걱정하거나 궁금해 할 수 있는 것들을 

먼저 한발 앞장서서 디테일하게 모두 안내해 주시고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조문을 받는 정신 없는 와중에도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칫 어머니 죽음을 애도하는 것보다 조문객 받는 것에 더 신경을 쓸 수도 있었는데 

장례의 의미와 자식으로서의 소중한 도리까지 잘 일깨워 주신 것도 많이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슬픔으로 여러 가지를 깜박하고 놓칠 뻔 한 게 있었는데 

나중에 발인 이후에 부모님 합장할 일들, 어머니 금융 관련 처리할 일 등 

당장 팀장님께서 신경 안 써 주셔도 되는 것까지 다 꼼꼼히 챙겨 주셨습니다. 

팀장님의 노고와 도움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