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안타깝게도 갑자기 돌아가셔서 너무 막막하고 힘들었었는데 밤늦게 연락드렸는데도
바로 연락주셔서 위로말씀부터 해 주시며 친부모 상인 것처럼 같이 마음을 모아 상을 치를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며 침착하게 하나하나 안내해 주실 때부터 조금 안도하고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상을 치르는 기간 내내 절차에 따라 상을 진행하고 조문을 받고 조문객을 접대하는 것 관련해서 제가 걱정하거나 궁금해 할 수 있는 것들을 먼저 한발 앞장서서 디테일하게 모두 안내해 주시고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조문을 받는 정신 없는 와중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조문객이 꽤 많은 편이었던 저희 입장에선 자칫 어머니 죽음을 애도하는 것보다 정신없이 상을 치르고 조문객과 인사나누는 것에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는데 장례의 의미와 자식으로서의 소중한 도리 등을 잘 일깨워 주신 것도 많이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발인날엔  더 큰 슬픔으로 여러가지를 깜박하고 놓칠 뻔 한게 있었는데 나중에 발인 이후에 부모님 합장할 일들, 어머니 금융 관련 처리할 일들 등등 당장 팀장님께서 신경 안 써 주셔도 되는 것까지 다 꼼꼼히 챙겨 주셨습니다.
천주교 예식이라 아무래도 시간도 많이 걸리는 것들이 많은데 전혀 조급하게 느끼게 안 하시고 모든 일을 순조롭게 잘 처리하신 후 마지막에 상복 반납까지 안내해 주시며 인사말 하시고 헤어질 땐 이팀장님 덕분에 정말 갑작스런 상을 잘 치를 수 있었다고 몇번씩 감사 인사를 드렸지만 너무나 고마운 마음에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이진원 팀장님! 어머니 상 생각날 때마다 두고두고 팀장님의 노고와 도움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