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금요일 저녁, 아버지를 하늘로 보내드렸습니다.

장례를 많이 겪어보진 않고 상주로서는 처음이라
저희 가족들 모두 경황도 정신도 없는 와중에

변기수 팀장님과 인연이 되어 아버지 운명하실 때부터
발인까지 무사히 장례를 치룰수 있었습니다.

너무 경황이 없어서 가족들의 의견이 분분할 때도
중간에서 잘 조율해 주셔서 어떻게 감사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필요한 서류부터 장례 일정, 절차, 방법 안내
모두 도맡아 진행해 주셔서 너무 큰 도움을 입었고

아버지께서 아프다가 돌아가셔서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으셨는데도 불구하고
입관식 염습해 주실 때 저희 아버지 깨끗하게 씻겨주시고 한지 옷도 곱게 잘 입혀주시고
잘 꾸며주셔서 친척분들 모두 연신 감사 말씀을 주셨습니다.

단순히 주어진 일만 하신다기보다는 고인에게
정성을 다하는 철학으로 신경 써주시는 느낌이 많아
존경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접객 도우미 여사님들도 경험도 많으시고 다들 센스가
있으셔서 조문객들이 늦은 새벽까지 생각보다 정말 많이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부족함 없이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장지 문제도 여러 번 변경되었는데 가족 일정 및 의견 조율까지
큰 사고 없이 잘 마친 것 모두 팀장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규칙은 모르겠으나 변기수 팀장님께 승진의 기회나
작은 포상이라도 간청 드리고 싶습니다.

주변의 다른 분들이 어려움을 당했을때
해피엔딩 장례 서비스를 권유하고 싶을 정도로

변기수 팀장님을 포함한 해피엔딩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정중히 올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