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8월 5일에 사랑하는 어머님을  떠나 보내 드리고  벌써 2주의 시간이 흘러 갔습니다.
차근차근  장례식을  떠올리다보니  감사한 마음에  펜을 들어 봅니다.
세상 그  누구인들  어머님과의 이별 앞에서  담담할 수가 있었을까요?
많이 긴장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가족들이  마음 다치지 않게  함께 있어 주시고,
여러가지 꼼꼼하게 챙겨 주신 장례 지도사님 감사합니다.
특별히  입관예식을  할 때 얼마나  어머님을 예우하며 정성을 다하시는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어머님의 머리와 얼굴을  깨끗하게  씻겨 주시고 꽃으로 장식된 관 속에 누우신 어머님, 그리고 멋진 성경 말씀으로 관을 덮어주시며  명복을 기원해주신 장례지도사님!
분명  우리 어머님께서  예쁘고 행복한 인생의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섬겨 주신 것에  흡족해 하시고,
감사인사를 하셨을 겁니다.
불쌍한 가족 모두를 향해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을 베풀어주신, 그리고 조금의 서툰 모습도 없이 프로페셔널 다운 장례지도사님의 모습이 항상 기억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님을 위해서  수고해 주신 해피엔딩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올려 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