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에 파주에서 장례 치뤘던 삼성전자 직원 가족입니다.

최원준 팀장님의 장례지도로 하늘이 무너지게 슬펐던 그 시간을 잘 버틴것 같아요.

장례조차도 우왕좌왕 했으면 평생 가슴에 남았을텐데.. 팀장님 덕분에 차분하게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입관할 때 가족보다도 더 세심하게 아버지 마지막 모습을 신경 써 주신 그 정성에 가족들 모두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정말 진심으로요.

화장터, 납골당까지. 저희 가족과 끝까지 함께 해 주시며 위로의 말씀 건네주셔서 큰 힘이

되었답니다.

아마 아버지께서도 마지막 가는 길에 팀장님께 참 감사했을 거예요.

그리고 아마 저에게 "저 팀장님은 어떤 일을 해도 참 잘할거야" 라고 말씀하셨을 것 같아요.

2개월이나 지난 후기이지만 지금도 이 글을 쓰며 눈물이 나는건, 아버지가 여전히 너무나 너무나

그립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 때 애써주신 팀장님 덕분에 아버지 마지막 가시는 길을 살뜰히 잘

챙겨드린것 같아 감사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더운 여름날 건강 조심하세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